패스트캠퍼스 챌린지 14일차, 반도체 설계 기본 Verilog&FPGA

 

14일차, FSM 도입

감기약을 꼬박꼬박 챙겨 먹고 있다. 슬슬 개강 준비하느라 이것저것 바쁘다.

내가 패스트캠퍼스 환급챌린지로 수강 중인 강의는 반도체 설계를 위한 언어인 Verilog에 대한 강의다. 나는 전자전기공학부 3학년을 마쳤고, 시스템반도체설계 분야의 진로를 희망하는데 학부 수업에서 베릴로그를 배울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따로 강의를 구매하여 듣고 있다. 지금 듣고 있는 부분은 FSM(Finite State Machine)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다. 이번 챕터는 이론 강의 위주로 이루어져 있고, 실습은 무료 웹사이트인 https://www.edaplayground.com에서 진행한다.

오늘은 Chap.05 FSM의 첫 3개 강의를 들었다. 우선 FSM의 이론을 간단히 배웠고, 실제 코딩 예시를 보여주셨다.

이론 강의 내용은 사실 전공 논리회로 과목에서 배우는 것과 비슷했는데, 좀 더 실제 회로 합성에 초점을 맞춰서 설명해주셨다. 컴구에서 Finite state machine을 왜 다루나 했는데 오늘 강의를 들으니까 실제 회로설계에서도 쓰는 것 같다. 전에 AVR 코딩 과제를 할 때 FSM을 설계했었는데 이론과는 달리 꽤 어려웠던 기억이 난다. 사실 Moore machine과 Mealy machine의 정의도 헷갈리고, 어떤 게 state고 어떤 게 input인지 헷갈렸었다. 앞으로 익숙하게 쓸 수 있도록 FSM을 많이 봐야겠다.

코딩 강의에서는 설계한 FSM을 코드로 어떻게 나타내는지 보여주셨다. 값을 임시로 저장하는 데에는 FF를 사용하고, state 이름을 나타내는 데에는 localparam을 사용한다고 하신다. 이론만 배우면 실제 코딩할 때에는 막막한데 코딩으로 어떻게 구현하는지까지 알려주셔서 좋았다.

내일은 FSM 연습문제가 있다. 맑은 정신으로 꼼꼼히 풀어봐야겠다. 개강 전에 Part 3까지 마무리하는 게 목표인데 잘 되려나 모르겠다.

 

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환급 챌린지 참여를 위해 작성하였습니다.

https://bit.ly/48sS29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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