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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쌓기/오픽

일주일, 0원으로 오픽 IH 받은 후기

by ceuncha 2024. 3. 10.

3월 2일 오픽 시험에 응시하여 IH를 받았다. 오픽 시험을 준비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 글이 종종 도움이 되었는데, 내 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주절주절 적어 보았다. IH를 받기까지 무엇을 얼마나 공부했는지, 시험장에서는 어떤 문제를 받았는지, 공부하면서 한 잡생각들까지 모두 적었더니 조금은 긴 글이 되었다.

목차

  • 나의 영어 배경
  • 오픽 취득 이유, 목표
  • 공부한 기간
  • 공부한 것
  • 공부 일기
  • 시험장 후기(시청센터)
  • 서베이 선택과 받은 문제
  • 등급 받기 전에 생각한 것
  • IH를 받고

나의 영어 배경

어릴 때 영어유치원, 사립초를 다녀서 영어는 초중고 내내 문제없었다. 수능에서도 가뿐하게 1등급 받았다. 문법은 잘 못하고 독해를 잘 하는 타입이었다. 대학생이 되고 교양 영어 수업을 들었는데, 내가 그나마 프리 토킹을 잘 하는 편이었다. 그때부터 영어 말하기에는 자신감이 있었다. 내가 객관적으로 어느 수준인지는 잘 모르지만 그냥 근거 없는 자신감이랄까?

오픽 취득 이유, 목표

2024년 상반기 삼성전자 인턴에 지원하려면 미리 오픽을 따 놓아야 지원이 가능한 걸로 알고 있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면접 전까지만 준비하면 된다는 말도 있는데, 혹시 모르니 일단 3월 초에 오픽 등급을 받는 걸 목표로 했다.

스스로 영어 말하기를 잘 하는 편이라고 생각해서 AL을 받고 싶었다.

공부한 기간

공부 시작한 날부터 시험 본 날까지는 2주가 넘지만 실제로 공부한 기간은 1주일보다 짧다. 알바와 운동, 다른 과목 공부를 병행했고 중간에 대학교 수강신청을 하느라 며칠 날렸다. 시험 이틀 전 목감기에 걸려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공부한 것

  • 유튜브 오픽노잼: IM 시리즈, IH 시리즈, 모의고사
  • 해커스 책, 오픽노잼 책 (대학교 도서관에서 빌린 구판)
  • 유튜브 여우오픽: 모의고사
  • 오픽업 앱 (무료 기능만 사용)

공부 일기

0일차부터 시험 당일까지, 무엇을 얼마나 공부했는지 적고 그날의 느낌과 반성을 솔직하게 적었다. 일기가 없는 날도 있다. 시험 문제가 궁금하다면 읽지 않고 '시험장 후기'까지 아래로 쭉 내려가는 걸 추천한다. 자세한 공부 방법이 궁금하다면 읽어도 좋다.

0일차

공부한 것

  • 오픽 시험장 위치와 평가
  • 오픽 시험 접수 방법과 비용

우선 시험장이랑 시험 접수 방법, 접수 비용 등을 좀 알아봤다.

시험장은 집에서 가까운 곳들 중 후기가 좋은 시청 시험장으로 정했다. 다만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이 어려우면 신촌으로 가야 할 것 같다.

시험 접수는 시청센터 기준으로 생각보다 널널한 것 같다. 이틀 전에만 접수해도 시험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 방학이라 시간대가 좀 이상해도 보러 갈 수 있을 것 같다. 재시험은 제한은 25일마다 한 번, 5개월에 1회 제한 면제가 가능한데 아마 두 번이면 충분히 원하는 성적을 받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시험 비용은 대학생이라면 이곳저곳에서 할인받을 수 있다. 나는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교에서 어학시험 응시 장학금을 주기 때문에 그걸로 할인받은 셈 칠 것 같다. 어학성적을 제출하면 등급에 따라 차등 지급해 준다. 전액은 아니고, IH 이상 받으면 7만원 준다.

이것저것 알아보면서 다른 사람의 시험 후기를 슬쩍 봤는데 실제로 받은 문제들 보니까 정말 머리속이 새하얘졌다. 저걸 영어로 바로바로 답할 수 있다고?? 나는 못할 것 같은데??

1일차

공부한 것

  • 오픽노잼 영상 IM 시리즈 5개

드디어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고 오픽노잼 IM 18 채널 활용법부터 봤다. 4년 전 영상이긴 한데 유명하니까~ 말투가 영 적응이 안 되지만 진짜 유튜브 보는 거 같아서 그럭저럭 볼만하다.

오픽노잼 채널의 영상 보는 순서는 오픽 IM→오픽 1:1 가이드→오픽 AL→오픽 외국인편→오픽 라이브→오픽노잼의 영어회화 순서라고 한다.

내가 IM 레벨은 아닐 것 같긴 한데 오픽에 대해서 전혀 모르니까 IM부터 보는 중이다.

2일차

공부한 것

  • 오픽노잼 영상 12개

3일차

공부한 것

  • 오픽노잼 영상 9개
  • 해커스, 오픽노잼 책

학교 도서관에서 책 2권을 빌렸다. 해커스 오픽 공략이랑 오픽노잼 책이었다. 오픽노잼 영상으로 시작하니까 내가 이 시험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일부러 해커스 책을 빌렸다. 시험 접수 방법, 진행 과정, 서베이 고르는 법 등등. 그런 걸 참고하려고 했다. 그리고 스크립트를 참고해서 문법이나 표현을 좀 배우고 싶었다. 해커스 책은 분야별로 유용한 표현을 적어 놓아서 좋았다. 오픽노잼 책은 유튜브 영상을 글로 적어서 카테고리, 순서대로 정리한 느낌이었다. 영상을 보고 나서 복습하기 좋을 것 같다. 맨 앞부분과 맨 뒷부분만 훑어보고 다시 오픽노잼 영상을 봤다.

일상생활에서도 오픽 답변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아직은 완벽한 문장을 생각하는 것보단 말할 거리를 찾는 데 집중했다. 엄마랑 재활용 쓰레기를 내놓으면서 오픽에서 재활용 문제가 나오면 무슨 얘기를 하는 게 좋을지 생각했다.

4일차

공부한 것

  • 오픽노잼 영상 IH 시리즈 8개

5일차

공부한 것

  • 오픽업 앱
  • 여우오픽 모의고사 1개
  • 오픽노잼 영상 IH 시리즈 12개

오늘 처음으로 오픽업 앱을 켜서 AI 발음 평가 기능을 한 번 써봤다. 근데 이 녀석, 재시도할수록 점수가 떨어진다…이유가 뭘까?

https://community.linkareer.com/honeytips/320083

 

단기간 0원 독학으로 오픽 AL 받는 방법 알려드림! 오픽 공부&시험 꿀팁 - 링커리어 커뮤니티

안녕하세요~ 링커리어 콘텐츠 에디터 참케입니다!🦊🤟 여러분! 혹시 오픽(OPIc)에 대해서 아시나요? 오픽은 실제 생활에서 얼마나 효과적이고 적절하게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지 측정하는 외국

community.linkareer.com

오픽업 앱은 이 게시물에서 본 거라 완전 무료 앱인 줄 알았는데 글쓴이가 무료 기능만 쓴 것 같다. 각 토픽별 문장 연습과 실전 문제 열람(녹음은 유료)은 무료라서 나도 딱 거기까지만 썼다.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여우오픽 모의고사를 봤다. 영상 보는 건 괜찮았는데 막상 말하려고 하니까 입이 안 떨어졌다. 모의고사 공부는 이렇게 했다.

모의고사를 처음 보는 거니까 MP 20초 이내에 말하는 것에 집중했다.

문법이나 단어를 올바르게 썼는지, 필러는 얼마나 썼는지 확인해보려고 클로바노트로 녹음하며 모의고사를 풀었다. 녹음할 때 언어를 영어로 설정해야 잘 받아적어 준다. 나는 언어 선택을 깜빡해서 한국어로 설정되는 바람에 받아쓰기가 전혀 되지 않았다.

챗지피티한테는 이렇게 말하고 내가 말하려고 했던 문장들을 하나씩 보내 보았다.

“영어 회화 연습 중이야.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을 대화체의 영어로 번역해 줘.”

그냥 번역기를 써도 되지만 혹시 챗지피티가 좀 더 대화체로 번역해줄까 싶어서 이렇게 했다. 근데 이렇게 해서 성능이 일반 번역기보다 좋았는지는 잘 모르겠다. 모르는 단어가 있을 때 주로 사용했다.

6일차

공부한 것

  • 여우오픽 모의고사 1개
  • 해커스 책
  • 오픽업 앱

모의고사를 보고 나니 답변을 미리 준비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가 크다는 걸 체감할 수 있었다. 오늘은 기출 문제를 보고 스크립트 작성하는 것에 집중했다.

7일차 (시험 당일)

공부한 것

  • 여우오픽 모의고사 2개
  • 오픽노잼 모의고사

공부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일부러 시험을 늦은 시간으로 잡고 당일까지 공부했다. 공부한 게 너무 없어서 IH만 받아도 좋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시험장 후기(시청센터)

오픽 시청센터에서 시험을 봤다. 버스를 타고 갔더니 찾아가기 쉬웠다. 건물에 들어서자마자 오픽 시험장이라고 크게 써 있다. 안쪽에 대기할 수 있는 자리가 충분히 있었다. 일찍 가서 공부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자판기도 있었다. 그리고 감독관님이 친절하셨다.

신분증 검사를 하고 자리에 앉았다. 책상이 조금씩 떨어져 있고, 책상마다 낮은 칸막이가 있어서 주변이 보이지 않았다. 오픽업 앱에 VR 시험장 체험 기능이 있는데, 거기서 보이는 거랑 비슷하다. 

시험 시작 전 20분정도 시험 보는 방법을 알려 주는데, 녹음본 같은 걸 틀고 시험장 맨 앞에 PPT 같은 걸 띄워 주셨다. 시험 보는 프로그램 사용하는 건 어렵지 않았다.

내가 머리가 아주 작은 편이라 헤드셋이 클까 봐 걱정했는데, 길이를 최소한으로 줄이니 다행히 딱 맞았다. 그보다 평소에 헤드셋을 써본 적이 없어서 마이크 달린 헤드셋이 익숙하지 않았다. 시험 전에 녹음 테스트를 해볼 수 있어서 별 걱정 없이 시험을 시작할 수 있었다. 시험 중에 다른 학생들이 말하는 소리가 들리는 게 걱정이었는데 그래도 헤드셋이 차음이 잘 되는 편이었다. 바로 뒤에 앉은 사람 말하는 건 꽤 들리는데 그 외에는 웅얼웅얼 하는 소리로 들렸다.

서베이 선택과 받은 문제

오픽노잼 전략대로 서베이는 솔직하게 골랐다. 하지만 서베이끼리 서로 연결되지 않는 거라서 좀 힘들었던 것 같다. 영화-공연-콘서트를 고르기에는 공연을 너무 보지 않아서 영화-TV로 골랐다. 예능을 많이 본다면 영화-TV-리얼리티쇼도 괜찮을 것 같다.

일 경험 없음/학생, 학위 과정 수업
가족과 함께 거주
영화/카페/게임/TV/쇼핑
음악 감상/애완동물
요가/운동 수업
국내 여행/해외 여행/집에서 보내는 휴가

 

 

OPIc 서베이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음'을 선택하면 무슨 일이? (오픽 공부법)

샘~ 오픽서베이에서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음'을 선택하면, 다른 운동 관련 주제가 출제되지 않나...

blog.naver.com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음’ 선택해도 되는 걸 좀 더 일찍 알았다면 좋았을 것 같다 ㅠㅠ

난이도는 6-6 골랐는데 솔직히 좀 후회했다. 너무 어려운 질문만 나오니까 시험장에서 실시간으로 멘탈이 털렸다. 아무래도 IH가 목표라면 5-5가 적당한 것 같다. 오픽 시험을 본 주변 친구들 중 4명 정도가 5-5를 선택했다고 했다.

내가 받은 문제는 다음과 같다.

 

(서베이에 운동 수업 체크함)
- 운동 수업을 들을 때의 경향: 어떤 옷을 입는지, 어떤 기구나 도구를 챙기는지
- 학생일 때 어떤 운동 수업을 들었는지
ㄴ과거 경험인 거 같은데 현재시제로 답변해서 망한듯? 서베이에 학생이라고 체크해둬서 지금 얘기하는 건줄 알았음.
- 운동하고 나서 루틴: 운동이 끝나면 집으로 가는지, 특별하게 하는 것이 있는지?

(서베이에 학생이라고 체크함)
- 학생들이 학교에서 사용하는 technology: 어떤 기술인지? 모든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지?
- 예전에 학교에서 technology 사용했던 경험
- 지금 사용하는 technology 기기 구매 경험: 왜 구매했는지, 어떻게 구매하게 되었는지

(서베이에 국내 여행 체크함)
- 좋아하는 국내 여행지
- 어렸을 적 여행 경험
- 여행에서 특별한, 재미있었던 경험

(서베이에 해외 여행 체크함)
- 해외여행을 가는데 호텔에 전화해서 그곳의 날씨가 어떤지, 어떤 옷을 챙겨야 하는지 물어봐라
- 날씨에 맞지 않는 옷을 가져왔다. Clothing store에 전화해서 make an arrangement to buy some new clothes.
- 날씨가 예상과 달랐던 경험

(서베이에 음악 감상 체크함)
- 음악 타입, 작곡가 중 두 개를 골라서 비교
- 최근 사람들이 열광하는 음악 감상 기기

내가 실제로 대답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서베이에 운동 수업 체크함)
운동 수업을 들을 때의 경향: 어떤 옷을 입는지, 어떤 기구나 도구를 챙기는지

ㄴ나는 요가 수업을 들을 때 잘 늘어나는 옷을 입는다. 그래야 요가 자세를 할 때 편하기 때문이다.
학생일 때 어떤 운동 수업을 들었는지
ㄴ나는 학생으로서 요가 수업을 듣는다. 요가는 바른 자세를 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운동하고 나서 루틴: 운동이 끝나면 집으로 가는지, 특별하게 하는 것이 있는지?
ㄴ나는 운동하고 나서 꼭 무언가를 먹는다.


(서베이에 학생이라고 체크함)
학생들이 학교에서 사용하는 technology: 어떤 기술인지? 모든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지?
ㄴ우리 대학교에서는 앱으로 출석체크를 할 수 있다.
예전에 학교에서 technology 사용했던 경험
ㄴ중학생 때 지우개 터는 기계가 있었다.
지금 사용하는 technology 기기 구매 경험: 왜 구매했는지, 어떻게 구매하게 되었는지
ㄴ아이폰 SE2가 저렴해서 구매했다. 어릴 때부터 아이폰을 사용했기 때문에 익숙하다.


(서베이에 국내 여행 체크함)
좋아하는 국내 여행지
ㄴ부산은 신선한 회가 있어서 좋다.
어렸을 적 여행 경험
ㄴ스킵
여행에서 특별한, 재미있었던 경험
ㄴ친구들과 기차를 예매하는데 sold out 돼서 서로 다른 기차 예매했다.


(서베이에 해외 여행 체크함)
해외여행을 가는데 호텔에 전화해서 그곳의 날씨가 어떤지, 어떤 옷을 챙겨야 하는지 물어봐라
ㄴ여보세요? 00 호텔이죠? 거기 날씨가 어떤가요? 어떤 옷을 추천하나요? 민소매도 괜찮을까요?
날씨에 맞지 않는 옷을 가져왔다. Clothing store에 전화해서 make an arrangement to buy some new clothes.
ㄴ여보세요? 00이죠(브랜드 이름)? 00역 근처에 지점이 있나요? 그러면 00역에서 가장 가까운 지점은 어디인가요? 몇 시에 오픈하나요?
날씨가 예상과 달랐던 경험
ㄴ얼마 전에 봄인데 눈이 왔다.


(서베이에 음악 감상 체크함)
음악 타입, 작곡가 중 두 개를 골라서 비교
ㄴ힙합과 R&B는 둘 다 사랑 이야기지만 힙합이 더 직설적이다.
최근 사람들이 열광하는 음악 감상 기기
ㄴ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이 인기 있다.

 

지금까지 풀었던 여우오픽 모의고사들과 문제 유형이 확실히 달랐다. 그나마 가장 최근에 올라온 오픽노잼 모의고사가 제일 비슷했다.

그리고 절반 이상이 미리 준비하지 못한 문제였다. 확실히 문제 운이 좋아야 하는 것 같다. 여행이 제일 자신없었는데 두 문제나 나와서 너무 힘들었다. 오히려 헤어컷, 패션은 평소 관심 있는 주제라 돌발로 나오면 좋다고 생각했는데 한 문제도 나오지 않았다. 기술은 그나마 내가 공대생이라 어떻게든 답한 거 같다.

등급 받기 전에 생각한 것

  • 운동 수업 질문에 요가 대답하면 안 되는 거였을까?
  • 내가 실수했다고 생각한 문제는 과거 경험을 물어보는 문제였을까? 현재시제로 답변했으니 크게 감점될까?
  • 모든 문제를 일관적으로 절어야 등급이 잘 나올까? 미리 준비한 국내여행, 음악 문제는 비교적 잘 대답했는데 그 외에는 눈에 띄게 못한 거 같다.
  • 한 가지만 얘기하지 못한 것 같다. 주제를 좁히는 말을 하는 것도 어려웠고, 발화량이 적은 거 같아서 이것저것 말하게 됐다.

내가 예상하는 등급은 이랬다.

운동 수업 질문에 요가 대답하면 안 되는 거라면: IM 어딘가

과거시제 한 문제만 완전 틀리고 나머지는 그럭저럭 채점된다면: IM2, IH

다른 서베이로 재시험을 볼까 고민했지만 일단 이번에는 여기서 만족하기로 했다. 다음번에 더 높은 등급에 도전하는 걸로 마음을 정했다.

IH를 받고

이 화면은 오픽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앱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성적 확인하려고 앱 깔았다.

원래는 AL이 목표였지만, 일주일 남짓한 시간 공부하고 시험장에서 그렇게 절었는데도 IH를 받았으니 만족한다. 이제 새 학기가 시작해서 너무 바쁘다. 학기 중에 재시험을 보지는 못할 것 같다. 굳이 AL을 따고 싶다면 여름방학 때 시간을 좀 더 투자해봐야겠다. 아마 그때는 무료 인강만으로는 어려울 것 같고, 전화영어나 학원처럼 선생님이 직접 내 실력을 봐주는 곳에서 공부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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